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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탄핵집회 특수 노렸나…집회현장서 오뎅 1개 '5000원' 노점상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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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현장에서 폭리를 취한 노점상이 누리꾼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5일 유튜브 '갈비두잇'에는 "뉴스하고는 완전히 다른 탄핵 집회 가결의 순간, 직접 가 봤습니다"라는 제목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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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현장에서 폭리를 취한 노점상이 누리꾼 뭇매를 맞고 있다. 사진은 집회 현장 노점상에서 판매되는 오뎅 1개 가격. [사진=유튜브 '갈비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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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유튜버 A씨는 지난 14일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여의도 국회의사당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빵, 김밥, 커피 등 선결제가 된 여러 음식점 앞에 줄을 선 사람들을 보며 '선결제 문화'에 놀라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 국회의사당 인근에는 여러 음식을 포함해 응원 봉과 장갑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노점상들의 모습도 확인됐다.

그러나 노점상 중 하나인 오뎅 판매점은 오뎅 1개에 5000원이라는 가격을 책정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A씨는 해당 가게 사장에게 "오뎅은 얼마냐"고 물었고 이에 사장은 "5000원"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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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현장에서 폭리를 취한 노점상이 누리꾼 뭇매를 맞고 있다. 사진은 집회 현장 노점상. [사진=유튜브 '갈비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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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재차 "1개에 5000원인가"라고 물었으나 돌아온 대답은 똑같았다. 결국 A씨는 발길을 돌렸고 "파는 건 좋은데 너무 폭리다"라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이 같은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오뎅 1개 5000원은 선 넘었다" "오뎅 5000원은 태극기 부대가 보낸 것이냐" "이런 와중에도 장사하려고 (저러나)" 등 과도한 가격에 대한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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