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전투를 벌여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현지시간 16일 밝혔습니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전투에 참가했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징후가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 당국이 북한군의 교전과 사상자 발생을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라이더 대변인은 북한군 사상자 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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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기자(woo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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