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모습(사진=충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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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가족센터(센터장 심재석)는 17일, 결혼이민자 자립 지원을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이중언어강사 양성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양성 과정에는 모두 6명의 훈련생이 참여했으며, 이력서 작성법, 컴퓨터 활용 교육 등 사전교육을 27회, 다양한 언어의 특성에 대한 이해, 학습자 맞춤형 교육 방법 등 실질적인 강의 능력을 배양하는 과정인 직업훈련을 15회, 자조 모임(다언어 소통클럽) 5회 등 모두 149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이중언어강사 양성 과정에 참여한 훈련생 전원 최종 평가를 거쳐 이중언어강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향후 지역 내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이중언어 교육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이중언어강사로 나아갈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예전보다 자신감도 많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며 만족을 표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이중언어 교육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지역 내 인재들이 교육받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들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가족센터 공동체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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