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전에"...물품 사재기 하는 미국인들, 왜?

미국인들이 올리브, 후추, 냉동식품 등 필수재를 사재기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미리 사둬야 할 것'을 알려 주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 정도입니다. 이런 움직임이 실제로 가격 인상과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거란 우려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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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4일 월스트리트 저널

"소비자들, 상품 사재기 중"

실제로 미시간대 설문조사

미국인 4명 중 1명 "지금 물건 사기 좋을 때"

크레딧닷컴 조사

3명 중 1명 "더 많이 지출 중"

유튜브에서는

"겨울이 오기 전 사재기해야 할 물품 10가지"

"1월 이전 사야 할 12가지"

"유통 불안"과 함께

"트럼프 이후 불확실성과 관세" 때문

트럼프는 선거 기간 중

제조업 활성화, 무역 적자 축소 위한

관세 전쟁 선포

모든 수입 제품에 10~20% 관세 부과,

중국산에는 60% 관세 부과

실제로 4년 전 트럼프 재임 말기

불안감에 '텅 빈 선반'

불과 몇 달 전에도

"트럼프 1기 기억하라"며 사진 공유하고 투표 독려하기도

경제학자들 "인플레 온다는 생각으로 소비하면

진짜 물가 높아진다"며 우려 중

백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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