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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월)

[자막뉴스] 폭탄 사이클론에 초토화...마요트 섬 덮친 사이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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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가뭄에 시달렸던 마요트 섬에 토요일 이른 아침 시속 220km가 넘는 폭풍우가 들이닥쳤습니다.

폭격을 맞은 것처럼 모조리 파괴됐습니다.

특히 날림으로 지은 빈민가 판자촌 피해가 큽니다.

인명 피해가 시간이 지날수록 크게 늘고 있습니다.

최소 수십 명이라던 사망자 수가 수백 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 당국은 실종자 수로 미뤄 사망자 수가 천 명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과 전기가 끊기고 공항 등 주요 인프라 시설도 마비됐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상점 약탈을 막는 등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경찰 천5백 명을 곳곳에 배치했습니다.

사이클론의 중앙 경로에 이 섬이 위치해 피해가 막대합니다.

이번에 마요트 섬을 강타한 사이클론 '치도'는 거의 100년 만에 맞이하는 카테고리 4의 대형 열대 폭풍입니다.

이 지역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사이클론이 자주 발생하는데, 지난 2019년에는 인근 모잠비크, 말라위, 짐바브웨를 사이클론 '이다이'가 강타해 천3백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듬해에는 사이클론 '프레디'에 천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화면제공ㅣCHAD YOUYOU
영상편집ㅣ이은경
자막뉴스ㅣ정의진, 이도형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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