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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일)

이석용 NH농협은행장, 폭설 피해 농가 지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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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내린 눈에 경기권 타격 커…NH농협생명도 화성서 복구 활동

아주경제

이석용 NH농협은행장(왼쪽 둘째)이 지난 13일 경기 광명시에 있는 폭설 피해농가에서 하우스 보수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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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지난달 말 폭설로 타격을 받은 경기도 지역 농가를 방문해 복구 활동을 도왔다.

NH농협은행은 이석용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난 13일 경기 광명시 한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경기도에서만 비닐하우스 약 6000동, 축산시설 약 1500개 규모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이 행장은 앞서 지난달 29일에도 경기 과천시 일대의 농가를 찾아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폭설 피해 특별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이 행장은 “피해 복구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농업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도 같은날 경기 화성시 피해 농가를 찾아 시설하우스 내부 방조망 폐기, 비닐 수거 등 복구활동을 도왔다.

NH농협생명은 지난달 29일 폭설 피해자를 대상으로 보헙료 납입유예와 부활연체이자 면제 등 조치에 나섰다.

윤 대표는 “갑작스러운 폭설로 농업시설 및 농가의 피해가 크다”며 “농업인과 고객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장문기 기자 mkm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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