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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일)

[SW융합클러스터 우수기업]〈1〉브이스페이스·유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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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브이스페이스의 V-Speeder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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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에서 유니바와 브이스페이스가 융합 소프트웨어(SW) 우수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 지역에서는 유니바가 인공지능(AI) 기술이 포함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로 노인, 외국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키오스크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유니바는 'SW융합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음성인식과 경량화 언어모델 개발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언어모델, 음성인식 모델, 음성합성 모델이 탑재된 AI 키오스크를 개발했다.

텍스트 중심에서 벗어나 이용자 음성을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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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바 키오스크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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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바는 거대언어모델(LLM),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광학문자인식(OCR) 등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대구형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아카이빙 시스템, 문제G, 유니바 챗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사업화하고 있다.

경북 지역에서는 브이스페이스가 차세대 전기 추진 항공기 관련 첨단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브이스페이스는 미래 도심항공과 이모빌리티 전문 기업이다.

브이스페이스 주요 기술은 2차 전지, 유·무인 항공기, 이모빌리티가 중점이며, 특히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 분야에서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브이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VS200'은 1~2인승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로 최대 230kg을 탑재할 수 있다. 도심 내 빠르고 효율적인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브이스페이스는 한국형 전기 고정익 항공기에 들어가는 배터리 시스템과 항공기용 주요 부품을 상용화하기도 했다. 이러한 기술력은 전기 추진 항공기와 항공 모빌리티 시장에서 브이스페이스를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에 중요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브이스페이스는 지난 2022년에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행사에 참가해 UAM 기체를 시연하기도 했다. 이는 국내 최초 UAM으로 미래 도심 교통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브이스페이스 관계자는 “국내외 파트너와 협력해 기술 연구와 개발에 매진하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항공 모빌리티 시장을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니바와 브이스페이스는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소프트웨이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구성한 SW융합클러스터 공동관에서 참관객들에게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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