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경기 분당시 목련마을 한마음복지관에서 개최된 '목련마을 통합재건축 선도지구 설명회'에 참석한 한국토지신탁 관계자가 재건축 시행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목련마을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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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기 신도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목련마을 빌라단지 선도지구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가 오는 22일 재건축 방식을 확정하고 시행사를 선정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목련마을 빌라단지 선도지구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14일 '목련마을 통합재건축 선도지구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토지신탁사로부터 재건축 시행방식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에 따라 LH의 공공방식 혹은 한토신의 신탁 방식으로 재건축 방식이 결정하게 된다. 추진준비위는 재건축을 추진할 시행사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2일 3일간 주민투표를 실시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광재 지구당 위원장은 “목련마을 빌라단지 선도지구 선정의 결정적인 이유는 사업성과 주민 여러분들의 동의율이 좋았고, 추진위원회 분들의 굉장한 노력이 있었다”며 “정부, 경기도, 성남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재건축이 신속하게 추진될 것이고, 반드시 이뤄져야 할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재건축 시행방식 설명을 위해 참석한 오상훈 LH 도시정비처 차장은 공공방식 정비사업의 장점으로 △신속한 사업추진 △주민부담 최소화 △전문성과 투명성 강화 △주민의사 반영 보장 등을 강조했다. 또 신탁방식에 대해 설명한 한국토지신탁 박정준 팀장은 △사업진행 속도 △전문성 △사업성 등 분야에서 민간신탁사의 장점을 설명하며 공사비 절감을 통해 얻은 개발 이익을 소유자에게 환원하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분당 내 아파트단지 선도지구 3곳(샛별마을·양지마을·시범단지)의 경우 모두 신탁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중이며, 1기 신도시 5곳(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가운데는 산본이 LH 공공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중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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