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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일)

뚜레쥬르의 변신...강남역에 프리미엄 베이커리 'TLJ'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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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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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8년만에 브랜드 리뉴얼에 나섰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기존 '건강한 데일리 베이커리'라는 브랜드 철학은 이어가면서 제품과 공간을 탈바꿈해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로 거듭나기 위함이다. 신규 BI(Brand Identity)는 한층 선명하고 선이 굵은 서체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경쾌한 느낌을 살렸다. 추가로 브랜드명 (TOUS les JOURS)을 활용한 'TLJ'를 팻네임(별칭)으로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했다.

뚜레쥬르는 지난 13일 강남역 한가운데 신규 콘셉트의 매장 '뚜레쥬르 강남직영점'을 열었다. 회사는 직영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바꾸어나갈 계획이다. 신규 매장은 '제품'과 '공간 경험'에 중점을 뒀다. 제품은 생크림 케이크, 커피와 잘 어울리는 양과류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고품질의 제품을 엄선했다. 빵 구매 공간과 카페 공간을 분리해 동선을 효율적으로 구성했으며 고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좌석을 배치했다.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오픈 키친을 적용하고 서비스 데스크 높이도 낮췄다.

내부 디자인은 뚜레쥬르의 대표 색상인 초록색을 현대적이고 세련된 방식으로 재해석해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살렸다. 특히 매장 벽면에는 곳곳에 신규 BI를 상징하는 인테리어 소품을 배치하는 등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살렸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글로벌 넘버원(No.1) 베이커리 브랜드로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자 국내 대표 상권에 프리미엄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차별화된 콘셉트의 뚜레쥬르가 강남에서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베이커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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