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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일)

전국 흐리고 오전엔 영하권…곳곳에 눈·비 소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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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아침 영하권 추위를 보인 3일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보행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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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최저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충청도·전라도 경상도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내외를 기록하겠다.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전망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6도 ▲강릉 0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1도 ▲제주 6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5도 ▲강릉 7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8도 ▲광주 8도 ▲부산 10도 ▲제주 11도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권·전북·전남 북부·경북 북부 내륙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적설량은 1~5cm, 예상 강수량은 5mm미만이다.

전북 남부와 전남권 북부에는 밤늦게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이다. 제주도도 5㎜ 내외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동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 일부 수도권과 경남권에서는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불어 산불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밤까지 제주도 앞바다(남부 앞바다 제외)와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 남해동부 안쪽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시속 30~65㎞로 강하게 불 전망이다. 물결도 1.5~4.0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보됐다.

홍인석 기자(mystic@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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