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스타트업 VC 앞에서 피칭기회
프라임테크벤처스가 11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샌드힐로드에서 포스텍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사진=프라임테크벤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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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 소재한 벤처투자회사인 프라임테크벤처스가 실리콘밸리 샌드힐로드에서 포스텍 데모데이를 열었다. 포스텍 임직원들이 창업하거나 포스텍과 관련이 있는 스타트업들이 실리콘밸리 벤처투자자들 앞에서 투자유치 기회를 갖는 행사다.
프라임테크벤처스는 11일(현지시간) 샌드힐로드 쿼드 컨퍼런스 센터에서 ‘포스텍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샌드힐로드는 미국의 대표 벤처캐피털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스탠포드대학과 바로 인접해 있다.
앰버로드, 에드믹바이오, 플루언티, 에이치메딕기어, 인투스, 오에스디(원소프트다임), 사이프레노바이오 등 총 7개사가 피칭에 참여했다. 포스텍과 포항강소특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의 일부다.
인투스 정윤영 대표는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플루언티는 포스텍 사내벤처로 설립된 기업이다. 오에스디는 포항공대 기술지주의 투자를 받았다.
벤처투자사로는 프라임테크벤처스 외에 하이코벤처스, HRZ 한리버 파트너스, 밀레니엄뉴호라이즌, 노틸러스벤처파트너스, 피닉스벤처파트너스 등이 참여헀다. 행사에는 포스텍 최해경 팀장 등 대학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강윤석 프라임테크벤처스 대표는 “프라임테크벤처스는 한국, 미국, 일본의 대학기반 창업생태계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초기 딥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포스텍을 시작으로 한국의 대학 창업 기업들을 실리콘밸리에서 소개하는 행사를 계속 열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임테크벤처스는 포스텍 외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KAIST, 도쿄대학교 등과 협력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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