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멀티매틱 협력으로 탄생한 머스탱 GTD
815마력과 슈퍼카에 준하는 패키징으로 무장
극한의 조율 거친 머스탱 GTD로 이뤄낸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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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동차 브랜드, 포드(Ford)가 브랜드의 새로운 퍼포먼스 아이콘 ‘머스탱 GTD(Mustang GTD)의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완벽한 ‘기록’을 달성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 현지 시간 기준 12월 10일, 포드는 브랜드의 공식 발표를 통해 머스탱 GTD가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Nurburgring Nordschleife)’를 달려 6분 57초 685의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대적인 변화가 더해진 차량이라고는 하지만 ‘양산 사양의 스포츠카’로 달성한 7분 이내의 기록은 그 자체로도 특별하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도 더욱 강렬한 결과인 만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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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록은 ‘스포츠카 클래스’에서 5위에 오르며 기존 6분 59초 93의 포르쉐 911 GT3의 기록을 꺾은 것이다. 참고로 4위는 케빈 에스트레가 911 GT3 만타이 킷으로 달성한 6분 55초 737이다.
더불어 머스탱 GTD의 랩타임은 미국 자동차 제조사가 달성한 기록 중 가장 빠르다는 점에서도 더욱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짐 팔리 포드 CEO 역시 ‘미국 최속’을 언급하며 소감을 발기기도 했다.
물론 머스탱 GTD는 일반적인 ‘머스탱’과는 완전히 다른 차량이다. 실제 머스탱 GTD는 극한의 머스탱으로 개발된 차량이며 815마력의 성능, 그리고 다양한 부분에서 GT3 레이스카의 경험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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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은 물론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세미-액티브 서스펜션 등 일반적인 머스탱과 완전히 다른 패키징을 통해 ‘탁월한 운동 성능’을 구현하며 다양한 안전사양도 더해졌다.
포드는 머스탱 GTD의 개발을 위해 레이스 엔지니어링 업체이자 FIA WEC에 섀시를 공급하고 있는 멀티매틱(Multimatic)과 협력, 더욱 완성도 높은 머스탱 GTD 개발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포드는 머스탱 GTD의 뉘르부르크링 기록 달성을 위한 노력과 여러 에피소드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브랜드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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