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쿠아트로시엔토스 공연 모습. (사진=스톰프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일본의 탱고밴드 '쿠아트로시엔토스'가 탱고의 황제 피아졸라의 생일 3월11일을 기념해 서울, 대전, 부산에서 공연을 연다.
공연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음악적 여정을 크게 네 가지 테마로 나눠 조명한다. 첫 번째 테마인 '해피버스데이 피아졸라'에서는 피아졸라의 유년기 시절을 다루며 그가 반도네온을 어떻게 접하고 탱고 연주까지 이어지게 됐는지를 소개한다.
두 번째 '피아졸라, 클래식을 만나다'에서는 피아졸라가 클래식을 접하며 훗날 그의 작곡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 대위법을 마스터하게 된 에피소드까지 중장년 시절을 그린다.
세 번째 '피아졸라와 영화음악'에서는 40편이 넘는 영화음악 중 사랑받았던 음악을 만난다. 마지막 '누에보 탱고, 위대한 아스토르'에서는 피아졸라가 개척한 새로운 장르 '누에보 탱고'와 명곡 '아디오스 노니노'가 탄생하게 된 비화를 듣는다.
3월8일 대전예술의전당, 9일 서울 예술의전당, 30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공연한다. 비올리스트 이신규가 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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