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용인시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가결했다.
용인시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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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지난 12일 각 상임위에서 삭감한 33억6370만 원을 대부분 살려 삭감액을 7억5860만 원 수준으로 조정했다.
세세하게 살펴보면 상임위에서 전부 또는 일부 삭감했던 ▲용인다움학교 인근 보행환경개선 공사(10억 원) ▲한숲근린공원 숲길 조성(5억 원) ▲절골근린공원 통학로 정비사업(4억 원) ▲어린이날 대축제(9000만 원) ▲용인 비전 2040 미래도시 발전 전략연구(2억5000만 원) ▲불법 펼침막 수거단 보상금(1억700만 원)을 포함한 생활밀착형 사업은 당초 시가 편성한 대로 부활했다.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전년 대비 1215억 원 증가한 2조9322억 원, 특별회계는 274억 원이 감소한 3996억 원이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 1조1774억 원, 세외수입 2261억 원,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2737억 원, 국·도비 보조금은 1조386억 원, 보전수입과 내부거래는 1765억 원이다. 세입 을 보충하려고 399억 원 규모 지방채도 발행한다.
분야별 세출 예산은 복지예산이 전년 대비 600억 원 증가한 1조2200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41.6%)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교통망 확충이 231억 원 증가한 4522억 원(15.42%), 일반 공공행정 분야 2023억 원(6.90%), 환경 분야 2010억 원(6.85%) 순이다.이상일 시장은 "내년도 예산을 확정함에 따라 시는 시의적절하게 민생 예산을 집행할 방침"이라며 "각종 사업이 민생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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