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빈 에프에스티 대표(왼쪽)과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13일 에프에스티 본사에서 반도체 칠러 장비 기증 협약을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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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13일 에프에스티(FST)와 반도체 칠러(Chiller) 장비 기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프에스티는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FPD) 포토마스크 보호막 소재인 펠리클과 반도체 공정장비의 온도를 조절하는 칠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에프에스티는 주력 장비 중 하나인 칠러 기증과 함께 칠러 사내 교육 과정을 한국반도체아카데미와 공유, 산업 현장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회는 에프에스티 장비로 한국반도체아카데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교육 프로그램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300시간 심화 과정으로 운영되는 반도체 장비 설계, 장비 제어 소프트웨어(SW) 교육 외에 부대 설비에 해당하는 칠러 교육과정을 추가 개설한다.
협회가 운영하는 한국반도체아카데미는 산업계 수요 주도 및 참여형 교육을 목표로, 작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기업과 함께 약 50개 이상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다. 심화과정 수료생의 취업 성과가 78.6%로 높고, 중소·중견 기업으로의 취업비중도 67%에 달한다.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장비클러스터에서 핸즈온(Hands-on) 교육을 위한 장비와 공간을 지원받고, 최근 램리서치와 인력양성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반도체 양성 인력의 질적 제고를 위해 산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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