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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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 25회 아시아 TV 포럼&마켓(ATF)'와 연계해 한국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와 미디어 기술의 홍보 및 수출을 지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싱가포르 ATF는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방송영상마켓이다. 아시아의 공동제작과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주제로 개최됐다.
KCA는 'PD가 사라졌다', '귀접', '크래시' 등 총 11개 작품 홍보를 통해 수출 상담 25건, 투자 유치 7건, 방영권 판매 26건, 해외 유통 116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국내 방송·OTT 콘텐츠의 우수 기획안을 선보이는 기획개발 피칭 세션에서는 KCA의 방송 OTT특화 기획개발 지원작인 총 5편의 작품을 소개했다. 또 해외 제작 및 세일즈, 배급에 관한 활발한 논의와 미팅도 진행했다.
행사 기간 상시 운영된 AI·K-콘텐츠 PR 센터(KCA홍보관)에서는 AI·디지털 미디어 기술 콘텐츠를 홍보하고 ATF 비즈니스 매치 메이킹 참가를 통해 해외 바이어, 투자자와 배급제안, 공동제작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상담 부스를 동시 운영했다.
대표적인 참가 성과로는 KCA 2024년 방송·OTT 콘텐츠 기획개발 선정작인 주식회사 무암의 AI 잔혹동화가 SC 벤처스와 MOU를 체결하고 ATF X SAAVA IP 액설레이터 2024 선정돼 창작자와 투자자 간의 연결고리를 마련하는 등 네트워크 구축에 성공했다.
KCA 상담 부스 참여 사업자로는 '대문밖은 사파리(㈜제이원더)', '크래시(㈜에이스토리)', '린자면옥(㈜금강상회)' 로 행사 기간 사업자별 평균 25건 이상 상담을 진행하며 방영권 판매 수출을 확정 짓고 선투자, 아시아 독점 권리 논의 추진 등 해외 배급, 유통에 적극적으로 미팅을 추진했다.
이상훈 KCA원장은 “ATF 한국 방송콘텐츠와 AI 기술의 융합 홍보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시도였으며, 해외 시장에서 한국 방송콘텐츠와 AI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는 자리였다” 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방송프로그램과 방송미디어 테크 기업을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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