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건희가 한남동 공관에 있는 한 현재도 비상계엄 진행 중"
"김건희 해외도피 개연성 있다…공수처, 출국금지 하기로 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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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도둑이 편의점 털어도 준비…대통령·국방장관 수준 알아볼 수 있었다"
"오늘 윤 대통령 담화, 김용현 등에게 수사 피할 가이드라인 준 것"
"탄핵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의 힘, 시민의 힘으로 된다"
"국민의힘 분당될 것…한동훈 대표가 중심 잡아야"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 방송 : News1 팩트앤뷰 (https://www.youtube.com/@news1korea 10:06~10:51)
■ 일자 : 2024년12월12일(목)
■ 진행 : 신성철 기자, 이호승 기자
■ 연출 : 이승아 기자, 박은정 기자
■ 출연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성철 : 안녕하십니까? 뉴스1 TV 시청자 여러분 12일 목요일 오전 뉴스1 팩트앤뷰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신성철 기자고요. 이호승 기자도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방송 직전에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발표되면서 시간을 늦췄다는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손님 사실 잠깐 계시다가 국회로 떠나셔야 되는데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함께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지원 : 네 안녕 못 합니다.
▷신성철 : 오시면서 이제 대통령 담화 보셨죠?
▶박지원 : 예 차 안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를 보았는데 다시 미쳤구나.
▷신성철 : 다시 미쳤구나.
▶박지원 : 저 정신 가진 대통령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어제 법사위에서 얘기를 한 겁니다. 법원에서도 내란 우두머리 수괴로 인정했다고 하면 내란죄를 범한 사람은 영장이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공수처장에게 경찰과 함께 즉각 체포해라 하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아직도 저런 미치광이 윤석열에게 대통령직을 단 1초라도 맡겨서는 안 된다.
▷신성철 : 1초도 밖에라도 안 된다.
▶박지원 : 특히 국군통수권 무슨 사고가 날지 몰라요. 그래서 저는 즉각 공수처장이 어제 국회 박지원의 질문에 답변한 대로 경찰과 함께 체포해라. 빨리 가라. 그리고 만약 어제처럼 경호처에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방해했잖아요. 경호처가 내란 우두머리 수에 윤석열을 체포하는 데 방해한다고 하면 경호처 당신들도 내란 방조범으로 체포한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신성철 : 알겠습니다. 일단.
▶박지원 : 무엇보다 시급한 게 정신병자 윤석열을 빨리 체포해야 해요. 그래야 사고를 막을 수 있어요.
▷신성철 : 알겠습니다. 근데 대통령 담화를 보니까 이 표현들이 야당을 향해서 방탄 탄핵을 남발한다. 이 계엄 후 광란의 칼춤을 벌인다 이런 원색적인 표현들을 아주 반복적으로 썼는데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지원 : 또 한 번 윤석열을 내란 수괴로 체포해야 된다 하는 것을 확인시켜준 거예요. 확인시켜줬다. 어떻게 자기 반성은 하나도 없이 다 민주당 탓, 이재명 탓 국민 탓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저 담화를 보고 우리 5000만 국민은 일제히 일어날 수밖에 없는 그런 촉매를 던져줬다. 불타는 곳에 휘발유를 끼얹었다 이렇게 봅니다.
▷신성철 : 아까 이제 한시라도 빨리 말씀하셨는데요. 저도 이제 다만 지켜보면서 이게 내용상 이거 2차 계엄 선포하는 거 아닌가 좀 조마조마하면서 지켜봤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2차 비상계엄 선포 및 국회 폐쇄를 또 시도한다면 가능할까요? 이게 사실 지금 내각이나 군 수뇌부 거의 다 수사받고 있고 윤 대통령 지시를 따르려 할지 좀 의문이긴 해서.
▶박지원 : 2차 계엄을 선포한다고 하더라도 우리 군에서도 국방장관 직무대행도 부당한 명령은 하지 않겠다. 어제 한덕수 총리도 국회 현안 질의에서도 모든 장관들이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부화회동했던 김용현, 경찰청장, 서울청장 다 업무가 배제됐기 때문에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습니다. 저는 2차 계엄이 아니라 윤석열이 내란 수괴가 김건희가 한남동 공관에 있는 한 현재도 비상계엄이 진행되고 있다.
▷신성철 : 진행되고.
▶박지원 : 어제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오늘 아침 우리 민주당 정보위 간사 국방위원 박선원 의원의 인터뷰에 의거하면 어제 국정원장이 홍장원 전 1차장의 비리를 전체를 감찰해서 고발하도록 하고 또 모든 친북 유튜브로 규정을 해서 다 잡아들여라 이러한 것을 한 것은. 저도 국정원장을 했지만 국정원장은 대통령 지시밖에 받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태용 현 원장 스스로 그러한 일은 하지 않았을 거고 윤석열이 지시를 했다. 그리고 지금도 진행형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신성철 : 네 아까 김건희 여사 얘기를 잠깐 하셨는데요. 얼마 전 대통령 전용기가 뜨는 바람에 잠깐 소동이 좀 있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야 출국금지 조치를 당했다지만 혹시 입출금 조치를 당하지 않은 김건희 여사는 혹시 해외로 도피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박지원 : 개연성이 충분히 있죠. 그렇기 때문에 공수처에 법사위에 출동한 공수처장에게 김건희 출국금지시켜라 그래서 하기로 했어요. 하기로 했어요. 그러니까 이 순간 출국 금지가 되지 않았을까 이런 예측을 하면서 만약 지금도 하지 않았다고 하면 공수처와 경찰은 국회에서 약속한 대로 빨리 출국 금지 조치를 해라 이런 요구를 하면서요.
▷신성철 : 아직 확인은 안 됐는데 지금 돼 있을 수도 있다는 말씀이신 거.
▶박지원 : 그렇죠. 출국금지는 일반적으로 피의사실 공표가 되기 때문에 얘기를 하지 않습니다. 출국금지 후에 그러한 것을 발표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출국금지는 경찰, 검찰 공수처 등에서 법무부에 요구를 하면 법무부 출입관리본부에서 하자가 있는가 이것만 봐가지고 바로 출국 금지하기 때문에 김 의원이 출국금지는 쉬운 일이다. 쉬운 일이다. 그리고 지금 일부 제보에 의하면 김건희가 지금도 여러 곳에 전화를 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 전화 내용이 전화 내용이 내란 이것에 관계된 일이라고 했다면 내란 주동, 방조범이 되기 때문에 거기도 긴급 체포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신성철 : 김 여사를 긴급 체포할 수 있어.
▶박지원 : 그렇죠 만약에 그러한 전화가 입증되면.
▷이호승 : 대통령 담화 관련해서 제가 몇 가지 좀 먼저 질문드릴게요. 지금 대통령 담화문을 보니까 쭉 보니까 지금 내란죄 혐의를 벗기 위해서 필요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는 것 같아요. 본인의. 좀 보니까 좀 모순되는 게 몇 개 있어서 좀 여쭤보고 싶은 게 생겼습니다. 지금 대통령 담화로는 국회 해산 이게 기능 마비 의도가 없었다. 국회 기능 마비 의도가 없었다. 전혀. 그리고 정말 국회를 장악하려고 했으면 한두 시간 만에 그렇게 떠났겠느냐 뭐 주말을 기해서 했을 거다. 장악하려면 그랬는데 개헌 포고문을 보면 국회 정당 활동 중단이라고 분명히 나와 있었어요. 어떻게 봐야 됩니까? 포고문은 그랬는데.
▶박지원 : 그것은 국회에 출두한 707 대원들이 국회 문을 펴고 들어오면서 그 젊은 군인들이나 국회를 에워싼 경찰들은 국민 편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 젊은 군인들이 이 부당한 계엄에 대해서 반대 의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적극적이지 않았어.
▷이호승 : 그러니까 결과론적 얘기를 하는 거.
▶박지원 : 그렇죠. 그리고 준비가 허술했다 하는 얘기를 저도 많이 지적을 했는데 이게 좀도둑이 편의점을 털더라도 이렇게 준비 없이 이 땅에 비상계엄을 한 우리나라 대통령 국방장관의 수준을 알아볼 수 있겠다 하니까 그게 아팠던가 봐요. 지금 그걸 뭐 주말에 했으면 그 얘기도 다 저도 하고 민주당에서 얘기한 거예요. 그런 변명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면 왜 150명 이상 모이지 못하도록 국회의원을 끌어내라 이 한마디로 부정적인 거 아니에요? 입증되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저는 또 그 인상 깊게 들은 게 싸우자 싸우겠다 싸우러 가세요. 14일날 내일 모레 탄핵은 가결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됐든 그 한 1초라도 10분이라도 1시간이라도 대통령직에 미치광이가 있으면 국군 통수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불장난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체포를 해야 된다. 저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이호승 : 윤 대통령이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면권 행사, 외교권 행사와 같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다라고 했는데.
▶박지원 : 그것은 12·12 사태 때 법원에 어떤 판결이 있었는가 판례로 증명되는 일을 명색이 법조인이라는 자가 그러한 궤변을 늘어놓은 건 있을 수 없다. 그리고 지금 현재 오늘 기자회견은 공개적으로 김용현 구속 중인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 관계자들에게 수사 때 피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대통령이 주고 있는 거예요. 내가 다 했다.
▷이호승 : 그리고 나는 통치 행위이기 때문에 그렇죠.
▶박지원 : 통치 행위도 불법적인 통치 행위는 용납하지 않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대통령 한심하게 생각하겠어요.
▷이호승 : 그리고 또 선관위 얘기도 했어요. 선관위에 북한. 선관위가 북한에 해킹을 당했을 것 같은데 압수수색이나 강제수사가 사실상 불가능해서 어쩔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는데 이것도.
▶박지원 : 제가 국정원장을 했지 않습니까? 북한의 해킹은 선관위뿐만 아니라 대법원도 했고 전 기관에 합니다.
▷이호승 : 네.
▶박지원 : 그러면 그것은 경찰에서도 국정원에서도 조사를 하게 되는데 그러한 말이 어디 있어요? 그것은 극우 유튜버들이 선관위에서 불법 조작 선거를 해서 야당이 압승을 했다 하는 얘기를 윤석열 대통령은 정상적인 언론 뉴스1이나 뉴스1TV는 보지 않고 그런 유튜버들만 본다는 거 아니에요. 거기서 입력돼가지고 선관위가 불법 선거를 했을 것으로 조작을 했을 것으로 보고 그러한 허무맹랑한 일을 하고 그게 언론과 국민들이 야당이 지적하니까 변명하고 있는 거예요.
▷이호승 : 이런 것들이 이제 나중에 탄핵이 가결되면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에 심의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요? 대통령이 오늘 다.
▶박지원 : 제가 일찍이 얘기했어요. 윤석열의 길은 자진사퇴 하야를 하든지 탄핵을 당해야 된다고 했는데 윤석열이 얼마나 진짜 추잡하고 더러운 사람이냐 하면 자진 사퇴를 하면 그 순간 전직 대통령 예우법에 의거해서 사가로 나가야 돼요. 그리고 비서관 다섯 경호만 받고 생활비만 받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사퇴는 하지 않고 헌법재판소에서 최장 6개월이 걸리잖아요. 이때 자기가 구국의 일념이었다. 민주당의 입법 독주 예산 폭거에 대한 항변이었다. 이것을 주장할 것이다. 어제 방송에서 그제 제가 다섯 번 어제 세 번 8번 방송이나 법사위에서 똑같은 얘기를 하고 제가 페이스북에다도 그 내용을 올렸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항변을 하면서 이재명 대표가 선거법에 유죄 확정이 나올 수 있도록 기다리자.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한동훈은 이미 끝나니까 끝나니까 지금 특별한 후보가 없잖아요. 왜냐하면 전부 명태균 리스트에 걸려 있단 말이에요. 잠룡들이 그렇기 때문에 후보를 탄생시켜서 선거 기간을 벌어주자 하는 거예요. 끝까지 더러운 짓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자진 사퇴는 없다. 탄핵으로 간다. 그러니까 내일 모레 탄핵시키자 하고 제가 이틀 전부터 어제 모든 방송 법사위 그리고 페이스북에 내놨던 거예요. 이걸 보고 지금 얘기하는 것 같아요. 더럽잖아요. 지금 말은 만약에 하야를 하면은 아무것도 안 나오지만은 현직을 유지하고 있으면 공관에서 살고 대통령 비서실 다 거느리고 경호처 거느리고 모든 의전 행위를 할 수 있어요. 단 특수활동비 관봉이라고 했죠. 현금 1억씩 나오는 이런 비용들은 안 나오고 본봉은 다 나와요. 다 누릴 거 누리는 거예요. 관저에서 국가 예산으로 먹고 사는 거예요. 그리고 비서실장 통해서 매일 보고받고 대책 강구하는 거죠. 그게 박근혜 탄핵 때 한광옥 비서실장이 매일 가서 보고한 그런 것으로 증명되지 않냐 그걸 말씀드립니다.
▷이호승 : 알겠습니다. 이번 사회권을 다시 넘겨드리겠습니다.
▷신성철 : 윤석열 대통령 지금 내란죄 피의자죠. 법정 최고형이 사형 또는 무기징역입니다. 수사 후 재판까지 해봐야겠습니다만 혹시 사형 구형까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나요.
▶박지원 : 당연하죠. 법은 누구나 평등하게 되기 때문에 할 수 있잖아요. 그리고 지금 내란 수괴로 검찰에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영장 청구할 때도 적시를 했지만 사법부에서 영장을 발부하면서도 그걸 수괴로, 우두머리로 확정한 거예요. 단 어제 제가 그러한 것도 법사위에서 지적해가지고 어제 MBC 뉴스데스크 8시 메인 뉴스에 제가 얘기한 게 두 꼭지로 나오더라고요. jtbc 뉴스룸, KBS 9시 뉴스에도 나오던데 이게 문제인 거예요. 검찰은 내란 수사권이 없습니다.
▷신성철 : 근데 이제 그러니까 사형 구형 여부를 이제 질문드렸는데.
▶박지원 : 아니 그렇기 때문에 지금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런데 이 내란죄를 수사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경찰뿐이에요. 그래서 제가 어제 검찰은 권한이 없다.
▷신성철 : 네 지적을 하셨어.
▶박지원 : 지적을 하고 경찰이 공수처와 합동 수사를 하고 오늘 보니까 군과도 즉 경찰 군 공수처 합동수사를 하게 합의가 됐더라고요. 그러면 수사는 경찰이 하고 모든 영장 청구는 공수처가 하고 군을 소환할 수 있는 것은 군 수사기관이 합동으로 하니까 됐단 말이에요. 그런데 지금처럼 검찰이 내란 수괴로 사법부에서 인정했는데 검찰이 기소를 했을 때 재판을 진행하다가 수사권이 없는 불법 증거 채택을 한 거예요. 그러면 사법부에서 공소 기각 즉 윤석열이가 무죄가 될 수 있어요.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런 판례가 있기 때문에 법원에서 어제 법원행정처장한테 제가 질문했던 거예요. 정리를 해주라. 성남지원에서는 검사가 매일 1일 명령을 받아서 재판에 오니까 네 차례 경고를 했어요. 이래서는 안 된다. 재판장이 했는데도 계속 나오니까 그 검사를 퇴정시켰단 말이에요.
▷신성철 : 네 그러니까 그런 수사 주체의 문제도 있는 건 알겠습니다.
▶박지원 : 그러니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급하게 가다가 검찰을 믿고 가다가 윤석열이 공소 기각돼서 무죄가 될 확률이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경찰 공수처 군 지금 발표한 대로 그 기관이 해야지 검찰이 해서는 안 된다 하는 것을 분명히.
▷신성철 : 네네. 그 문제도 이제 확실히 문제죠. 근데 이제 사형 구형까지 가능하다고 하셨잖아요. 그렇죠 근데 그렇다는 거는 죄질이 굉장히 그만큼 나쁘다는 건데.
▶박지원 : 아니 내란 수괴는 사형 구형밖에 없어요. 사형 무기밖에.
▷이호승 : 그렇죠. 사형이나 무기 정도.
▷신성철 : 그래서 사형 구형까지 가능하다 그렇게 보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죄질이 그 정도로 나쁘다. 그렇죠.
▶박지원 : 그게 법 아니에요?
▷신성철 :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무기징역 또는 사형인데 그중에서 사형을 택해서 그렇게 보셨길래 혹시 왜 그렇게 생각하시나 좀 궁금해서.
▶박지원 : 저는 사형제 반대 법안도 냈습니다마는 어떻게 됐든 현행법에는 내란의 우두머리는 무기징역 혹은 사형이다 이게 법이다 이거죠.
▷신성철 : 네네.
▶박지원 : 법을 일탈해서 선고할 수는 없는 것 아니니까.
▷신성철 : 알겠습니다. 탄핵은 사실 이제 기정사실화됐다고 이렇게 보셨잖아요.
▶박지원 : 그러나 모릅니다. 오늘 이 판국에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하잖아요. 그래서 배현진 의원 같은 사람은 이게 중진의힘이냐, 어제 윤상현 의원 현안 질의 대정부 질문하면서 보세요. 비상계엄은 고도의 정치 행위다. 이걸 받아서 지금 다 윤석열이 오늘 그런 담화 나오잖아요. 그리고 나경원 의원이 권성동을 추천하면서 탄핵에 대한 그러한 얘기가 나오기 때문에 오늘 저는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전 의원 현 의원이 전 대표가 원내대표가 될 것 같아요. 그러면 어떻게 변할지 몰라요.
▷신성철 :또 이 의원들의 이제.
▶박지원 : 그렇죠.
▷신성철 : 추세가. 일단 아직 그래서 이제 대통령 조기 퇴진 방식이나 어떤 시점이 사실 확정되지 않고 예상도 어려운 상황에서 좀 논하기 조심스러운 측면은 있지만 그래도 지금 국가가 굉장히 혼란해서 이 국가를 누가 안정시킬 것이냐 이걸 예측해보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박지원 : 아니 그렇기 때문에 오늘 윤석열의 담화는 사실상 친윤계 다수를 점유하고 있는 친윤계에게 탄핵을 부결시켜라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봐요. 그렇지만 이미 우리 민주당의 차지호 의원 오산 출신인데 경기도 오산 출신인데요. 이분이 의사입니다. 국경없는의사회에서 활동하신 분인데 이분이 우리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탄핵 때 투표에 불참한 103명의 이름을 거명하자 그래서 박찬대 원내대표가 그 감동적인.
▷신성철 : 네 했어.
▶박지원 : 일일이 거명을 했어요. 그리고 그다음 날 아침 경향신문과 한겨레에서 1면 톱에다가 그분들의 사진과 이름을 발표하니까 국민들이 확 붙은 거예요. 그리고 특히 그 국민의힘 의원들의 지역구 국민들이 의원 지역구 사무실로 또 의원들에게 탄핵해라 하니까 지금은 투표에 전부 참여하겠다. 그리고 투표를 방해한 추경호 전 원내대표 같은 사람은 탄핵 동조 세력으로 처벌받아야 돼요. 경찰에서도 이미 불러들이잖아요. 한동훈도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투표는 참가할 것 같아요. 그렇지만 얼마나 많은 의원들이 찬동할 건가 이것은 모르지만 제가 만나본 서너명의 소위 중진 국민의힘 의원들도 투표만 보장되면 탄핵을 시켜야 한다 하기 때문에 무난히 윤석열이 어떤 방해를 하더라도 새로 원내대표들은 권성동이 어떻게 하더라도 탄핵은 가결된다. 국민의 힘으로 된다. 국민의 힘 정당이 아니에요. 우리 국민 우리 시민의 힘으로 된다. 저는 그렇게 봐요.
▷신성철 : 그래서 사실 다른 방송에서 말씀하시는 거 보고 벌써 조기 대선 얘기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시는 거 제가 압니다만 그래도 지금 국가가 너무 혼란해서 이걸 누가 안정시켜줄 것이냐를 예측해보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국민들도 사실 조기 대선에 관심이 상당히 많고 해서 드리는 질문인데요. 이게 지금으로서는 사실 이재명 대표가 상당히 유력하죠. 유력한데 혹시나 이 보수 빅텐트라는 게 좀 꾸려져서 호각을 다퉈볼 수 있는 후보가 나올 수가 있을까요?
▶박지원 : 오케이 헌법은 질서를 강조하는 겁니다. 질서를 위해서 헌법이 있는 거예요. 그런데 한동훈 대표 등 소위 대통령이 당에서 알아서 해라 하니까 한덕훈, 한덕수 한동훈이 대통령 노릇하다가 국민들로부터 비난받고 싹 없어졌잖아요. 제가 자꾸 얘기했지만 윤석열은 보수 정권 재창출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시간을 버는 거예요. 그러나 저는 한덕수 총리의 탄핵을 당에서 반대했습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이 탄핵되면 총리가 승계를 해야 되는데 국민 불안을 제거해 주고 미국 등 우방에.
▷신성철 : 네.
▶박지원 : 불안을 제거해 주는 게 필요하다. 그러나 한덕수는 내란 주모자의 한 사람이에요. 동조자예요. 그렇기 때문에 경찰에서 입건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탄핵 후 대통령직을 승계하더라도.
▷신성철 : 네.
▶박지원 : 처벌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때 가서 결정하는 거예요. 그러면 최상묵 경제부총리가 이어받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오늘 담화에서도 윤석열이 적시를 했지만 특정인 대통령 되는 것을 막으려고 하는 거예요. 즉 이재명이 대통령 되는 것을 어떤 경우에도 막으려고 6개월 하면 사법 리스크가 실형 선고를 받는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3심제예요. 3심제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선거법 위반이라고 하더라도 그 6개월 내에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확정되는 그 순간까지 재판이 확정 안 돼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는 심리가 내 죄송합니다. 국정 문란 에 대해서 여러 가지 진술이 필요하지만 이것은 이미 검찰에서도 내란 우두머리, 법원에서도 내란 우두머리 그리고 홍장원 국정원 1차장을 비롯한 특전사령관 모두가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움직이고 거부한 게 사실로 드러났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헌법재판소에서도 그렇게 장기간 심리를 해서 국가를 혼란스럽게는 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어떻게 됐든 최장기 6개월을 보더라도 그러한 문제는 없다. 그리고 이 판국에 나라를 이렇게 망쳐먹은 그 내란 세력들이 또 집권을 하겠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 나라 민주주의와 국민을 엄청나게 무시하는, 세계의 민주 시민들이 우리 한국을 바라보는 그 자체를 저버리는 그런 행위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먼저 권 대선 얘기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렇게.
▷신성철 : 그러면 죄송하지만 조기 대선에서 국민의힘은 후보 안 내는 게 맞다고 보십니까?
▶박지원 : 그것은 자기들이 할 일이에요. 안 낼 수는 없잖아요. 그렇지만 저는 그렇게 봅니다. 탄핵이 가결되고 권성동 원내대표 한동훈은 윤건희가 한동훈을 버린다. 제가 계속 언론에 했고 뉴스 안에도 보도한 바가 있어요. 그런데 이번 탄핵 가결과 오늘 원내대표 경선의 결과 윤건희가 가장 미워하는 대한민국 사람 중 이재명이 아니에요. 한동훈이기 때문에 한동훈은 떠날 수밖에 없다. 그러면 저는 아주 조심스럽게 생각하는데 국민의힘은 분당된다. 친윤파 친한파.
▷신성철 : 만약에 분당이 된다면 누가 분당을 좀 주도할 거로 보세요?
▶박지원 : 그것은 지금 현재로 보면 한동훈 그리고 오늘 원내대표로 당선되는 권성동 이런 사람들이 있잖아요.
▷신성철 : 그렇게 찢어질 것이다. 그렇죠 알겠습니다. 지금 질문 절반 정도 드렸는데요.지금부터는 여기 이호승 기자가 지금 좀 속보 반영해서 질문을 좀.
▷이호승 :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국민의 국민의힘이 의총 중인데 한동훈 대표가 지금 탄핵 찬성한다 이렇게 발언을 했더니 이제 뭐 반발이 굉장히 크게 났나 봐요. 일부 의원들은 이제 한동훈 대표에게 대표 사퇴하라 라고 고함까지 질렀다고 하는데 뭐 이런 상황이면 지금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분당 수순으로 가는 상황이겠네요.
▶박지원 :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가 중심을 잡아야 돼요. 자기는 국민 뜻대로 국민과 함께 가겠다고 해서 당 대표가 됐잖아요. 그 길로 갔어야 돼요. 그런데 제가 보니까 한동훈은 어쩐지 덜 익은 감이에요. 땡감으로 떨어질 거다라고 했는데 사실 윤건희 사단을 척결해라 윤건희 수사해라 개혁해라 혁신해라 국민 뜻에서 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도 칭찬하고 국민적 지지를 받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 발표하는데 싹 또 들어가 버렸어요. 그래가지고 한동훈은 윤건희 간도 보고 국민 간도 봤어. 그러니까 내가 간동훈이다 이렇게 했는데 거듭 말씀드리지만 윤건희는 대한민국에서 이재명을 제일 미워하는 게 아니라 간동훈을 더 미워해요. 그런데 이제 계엄 사태를 보고 한동훈 대표가 개과천선해서 계엄에 찬성하고 투표에 임하자 하는 것은 잘한 거예요. 잘한 거예요. 이걸 또 바꾸면 안 돼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아직도 저 미치광이 윤석열이 이런 담화를 발표하는 그 친윤 세력들이 더 많아요.
▷이호승 : 많죠.
▶박지원 : 그러나 14일 날 설사 국민의힘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의로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참여해서 탄핵은 가결된다. 마치 계엄 해제 결의를 할 때 18명의 친한계 의원들이 들어와서 가결이 됐잖아요. 그래서 저는 된다. 그리고 한동훈이 늦었지만은 지금이라도 국민 편에 서서 바른 말을 해야 당신의 미래가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이호승 : 한동훈 대표의 탄핵 찬성 발언에도 이렇게 반발이 나온 걸 보면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이 대다수겠지만 그러니까 그분들이 그 사람들이 보는 거는 이게 헌법재판소까지 간다면 법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다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박지원 :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하지만은 내란으로 이미 검찰에서도 사법부에서도 수계로 즉 우두머리로 결정했잖아요. 그리고 모든 국정원 홍장원 1차장이나 특전사령관이나 다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건 요지부동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친윤들하고 윤석열은 어떻게 됐든 민주당이 정권 잡는 것 방해하고 이재명이 싫은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걸 붙들려고 하지만은 그것은 사법 절차 민심을 잡아야 돼요. 이재명도 민심을 잡고 있기 때문에 지금 57% 이런 지지를 받고 있는 자기 대통령으로 한동훈은 13, 14%로 떨어져버리잖아요. 그래서 제가 얘기하는 것은 정치는 김대중 대통령도 말씀하셨어요. 내 생각이 중요한 게 아니라 국민의 생각이 중요해. 그렇기 때문에 정치는 생물이다. 이것은 살아있다 움직인다 하는 것은 민심과 함께 가고 있기 때문에 생물이고 검찰은 괴물이다. 제대로 수사하는 것은 간단해요. 지금처럼 조작하려고 하는 그 검찰의 수사는 늘 괴물처럼 바뀌더라.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검찰은 과거에 살지만은 정치인은 오늘과 미래를 살고 있기 때문에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저는 미래는 정권교체가 되고 우리 민주주의 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안보가 살아날 수 있는 그런 국가로 간다. 저는 그렇게 봐요.
▷이호승 : 좀 전에 민심을 잡아야 된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지금 탄핵 이후에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면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가장 유력한 주자고요. 현재로선 국힘도 주자를 내놓을 텐데 어떤 분이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보세요?
▶박지원 : 그건 몰라요. 그건 왜냐하면 소위 국민의힘 잠룡들은 명태균 리스트에 다 걸려 있어요. 지금 명태균 리스트가 명태균 수사가 비상계엄에 묻혀 있어 있지만은 그게 다 나올 거 아니에요. 비교적 자유스러운 사람이 홍준표 대구시장인데 거기가 받을 수 있습니까? 그것은 국민의힘에서 결정할 문제이죠. 그러나 지금 보십시오. 오늘 또 엠브레인퍼블릭 거기에서 여론조사한 거 보면은 78%가 윤석열 탄핵하라는 거 아닙니까.
▷이호승 : 네 그게 저희 여론조사였죠.
▶박지원 : 그래요 뉴스1 여론조사. 자 보세요. 국민 10사람 중 8명이 9명이 윤석열을 인정하지 않고 한 사람이 인정하는 거예요. 그 한 사람들이 비상계엄을 합법화하고 민주당 이재명 안 된다고 해봐야 그게 되겠어요. 그래서 저는 우리가 아무리 정치를 한다고 하더라도 또 언론은 자꾸 미래로 가요. 그런다고 하더라도 지금부터 대선 얘기를 하는 것은 우리 국민들한테 너무 성급하고 도리가 아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이호승 : 알겠습니다. 좀 전에 말씀해 주신 저희 여론조사 있지 않습니까? 저희랑 엠브레인퍼블릭에 같이 여론조사한 것 보면은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6개월 내에 대법원 선고까지 끝내야 한다가 30%,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기존 일정대로 심의해야 한다가 37%.
▶박지원 : 비슷하네요.
▷이호승 : 네 그 일정대로 끝내야 된다는 게 한 67% 정도 응답이 나왔어요. 반대로 계엄 정국 수습한 이후 2심 선고를 늦춰야 된다라는 게 26%가 나왔는데 이 67%가 대법원 선고까지 6개월 이내에 끝내야 된다라고 응답한 걸로 봐야 되는데 사실상 어떤 의미라고 생각하세요? 67% 응답이라는 게.
▶박지원 : 저는요.
▷이호승 : 네.
▶박지원 : 법사위원은 현직 국회의원 중 제일 오랫동안 하고 있습니다. 지금 13년째 3선 내내 법사위원을 했고 지금 5선으로 지금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16년을 법사위원 한 사람은 저밖에 없을 거예요. 저는 법조인이 아니에요. 그렇지만은 우리가 사법부 재판부에 대해서 그러한 간섭을 하는 것은 절대 안 해야 합니다. 저는 여야에서도 절대 그것은 안 해야 된다. 그리고 왜 사법부는 3심제 아니에요? 1심에서 불만이 있으면 2심 3심 대법원까지 가야 되는 거예요. 검찰은 기소만 하면 끝나는 거예요. 딱 한 번이에요. 그래서 특히 법조인이라고 하는 검사 법무부 장관 한동훈이 재판 지연 TF를 만드는 것은 이건 전 세계적 조롱거리가 된다. 그리고 한동훈이 카운터 파트인 이재명 대표의 재판을 빨리 해라 중형을 줘라 선고해라 생중계해라 이러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재명 대표 선거법 위반의 집행유예 실형이 선고됐을 때도 차분하게 불만이 있으니까 항소하고 재판에 열중하고 그래서 판판 재판은 재판이고 생생 민생은 민생이다.우리 구분해야지 사법부를 감독하려고 하고 요구를 하면 안 된다. 저는 그런 주의인데 우리 국민들이 그렇게 요구하는 것은 있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사법부는 자기들의 법과 양심에 따라서 재판하기 때문에 저는 제가 얘기하는 것은 제 원칙에 벗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안 하겠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보면 최소한 윤석열의 탄핵은 단순하기 때문에 헌법재판소에서 조기 판결을 내릴 수 있지만 이재명은 지금 항소심이기 때문에 대법까지 가려면 물리적으로 어려울 거다. 그렇게 봅니다.
▷이호승 : 말씀하셨듯이 민생 문제가 좀 시급한데 탄핵 때문에 경제법안, 민생법안 이런 게 다 가로막혀 있잖아요. 지금 국회에서.
▶박지원 : 그것은요. 24일 내일 모레 윤석열이 탄핵되면.
▷이호승 : 14일이요.
▶박지원 : 14일. 14일 탄핵되면 전광석화처럼 민생으로 돌아갑니다. 지금도 이재명 대표는 민생 행보를 계속하면서 외국 관계도 특히 경제단체들과 대화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호승 : 민생법안 챙기는 데는 민주당이 그냥 주도적으로 국민의힘하고 굳이 협의하고 뭐 할 필요 없이.
▶박지원 : 그래도 국회니까 계속 대화를 해 나가야죠. 이 사람들이 윤석열 정권이 소통이 없었다고 해서 우리도 그러면 안 되죠. 계속 소통하면서 조정을 해 나가야죠.
▷이호승 : 알겠습니다.
▷신성철 : 시간이 거의 다 돼서.
▷이호승 : 마지막 질문 하나만 드릴게요. 제가 여러 언론에서 인터뷰 하신 걸 보니까 이번 계엄까지 17번 계엄을 겪으셨다고 들었습니다.
▶박지원 : 제가 지금 정치권에서 최고령자이기 때문에 그런 질곡의 역사를 지냈지만 이번 윤석열 계엄처럼 미친 계엄 처음 봤고 바보 계엄 처음 봤어요.
▷이호승 : 바보계엄. 그러니까 과거 계엄들은 그 나름대로.
▶박지원 : 그렇죠. 그래도 납득할 수 있는 게 있어.
▷이호승 : 이유가 있었는데.
▶박지원 : 그리고 아까도 얘기했지만 좀도둑도 편의점 털려면 준비를 잘해요. 저렇게 바보 같은 놈들이 무슨 계엄에 성공하겠어요? 저것들이 2년 반을 나라를 막고 있었으니까 총체적 파탄이었잖아요. 민주주의 안보 외교 서민 경제 다 파탄 났잖아요. 윤석열이 가장 큰 리스크입니다. 윤석열이 탄핵되면 급전직하로 민생이고 안보고 제자리로 잡아간다. 특히 한미 동맹이 굳건하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이호승 : 알겠습니다.
▷신성철 : 마지막 질문이라고 했는데 제가 아쉬운 게 있어서 하나만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지금 분당 국민의힘 분당 조심스럽게 예상하셨는데요. 한동훈 그리고 권성동 의원 이렇게 예상하셨는데.
▶박지원 : 권성동이 오늘 원내대표가 될 거 아니에요? 나는 김태호 의원이 어려울 것 같아요. 그 파가 많아요.
▷신성철 : 제가 궁금한 건 혹시 탄핵 첫 의결 때부터 줄곧 이제 공개적으로 찬성을 해왔던 안철수 의원은 분당에서 어떤 역할을 하지 않을까요?
▶박지원 : 그건 잘 모르겠어.
▷신성철 : 그건 예상할 수 없을.
▶박지원 : 아마 한동 탄핵 찬성파들하고 같이 가겠죠.
▷신성철 : 어떻게 주도하지는 않을 거라고 보세요.
▶박지원 : 주도할 세력이 없잖아요.
▷신성철 : 세력이 없다 지금 알겠습니다. 저희 질문 이제 여기까지고요. 지금 의원님께서 긴급 호출을 받으신 상태라 국회로 가보셔야 합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긴 시간 할애해 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박지원 : 오늘도 지금 이 방송이 세 번째인데 뉴스1에서 좋은 기사를 많이 쓰고 속보로 해주는 것은 높이 평가를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뉴스1 TV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는데 오늘 와서 아주 생생한 국민들에게 호소를 했는데 유소환이 잘 이끌어 주시길.
▷신성철 : 다음에 또 나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지원 : 출연료만 많이 주면 나와요.
▷신성철 : 알겠습니다. 팩트앤뷰는 다음 주 화요일 10시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시청자 여러분 또 뵙겠습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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