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길 KLCSM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헤번째)와 해양수산부 이민석 선원정책과장(앞줄 왼쪽 네번째),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이 지난 5일 부산 중구 KLCSM 본사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우수 선박관리사업자’ 선정 현판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M그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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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KLCSM이 2024년 해양수산부의 ‘대한민국 우수 선박관리사업자’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KLCSM은 지난 5일 부산 중구 KLCSM 본사에서 우수 선박관리사업자 선정 기념 현판식을 열고, 정부의 인증서를 수령했다. 현판식에는 권오길 KLCSM 대표이사와 이민석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장,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 등이 참석했다.
해양수산부가 2021년부터 주관, 시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우수 선박관리사업자’는 매년 선박 관리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 등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국내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KLCSM은 정부와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증심사단의 엄격한 서류 및 현장심사와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KLCSM이 관리하고 있는 외국적 선박은 국내 입항 시 항만시설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는다. 또 정부 차원의 공신력 있는 인증인 만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KLCSM은 설명했다.
권오길 KLCSM 대표는 "이번 우수 선박관리사업자 선정은 회사의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과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LCSM은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로 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등이 운영하는 선박들을 종합 관리하며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977년 코리아 마린 에이전시로 설립된 이후 2010년 지금의 KLCSM으로 사명을 바꿨다. SM그룹에는 2014년 6월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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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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