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리 운영사 셀파스, 공공조달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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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셀파스(Sherpas)는 기업용 정보기술(IT) 자산관리 서비스 심플리가 조달청으로부터 벤처창업기업제품에 선정되며 공공기관 조달시장에 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제품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 촉진 및 공공구매 판로 확보를 위해 벤처창업기업제품을 지정한다. 창업, 벤처기업 전용 상품몰인 벤처나라에 등록 후 전국 공공기관에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지정되면 벤처나라에 등록돼 공공기관에서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기업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노트북 등 IT 자산관리 솔루션인 심플리는 SaaS 구독 관리부터 기기 관리 및 구매와 재판매까지 IT 자산의 통합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 수기로 관리하던 IT 자산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들은 인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비용 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에서도 다양한 SaaS를 구독하고 많은 수의 IT 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심플리를 통해 낭비되는 세금을 찾고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훈 셀파스 대표는 “이번 벤처창업기업제품에 선정됨에 따라, 국내 공공기관에도 심플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들만큼 다양한 SaaS와 IT 기기를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에서도 심플리를 통해 보다 꼼꼼한 관리와 비용 절감 효과를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셀파스가 2023년 10월에 출시한 심플리는 기업의 SaaS와 IT 유형자산의 통합 관리를 전문적으로 해주는 이른바 ITAM(IT Asset Management) 국내 대표 서비스다. 현재 출시 1년 만에 300개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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