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와 모바일 앱 연동해
메이크온, 블루투스 연동해 피부 점수 확인 가능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사진=에이피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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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홈 뷰티 관련 디바이스 업계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12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최근 자사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인 '메디큐브 에이지알'과 모바일 앱을 연동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모바일 앱 내에서 뷰티 디바이스의 모드나 강도, LED 모드 등을 조절해 사용할 수 있으며 새로운 디바이스를 연동하면 맞춤형 케어 루틴을 추천해주고 실제 사용 내역을 기록해주는 방식이다.
집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홈 뷰티' 시장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블루투스 및 모바일 앱 연동 등의 기술을 통해 고객 맞춤형 관리에 나서는 모습이다.
특정 고객에게 맞춤형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개인화'가 유통업계의 마케팅 전략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뷰티업계도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다양한 디바이스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렇게 축적된 고객 데이터는 신제품 개발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부스터 프로'의 1년간의 사용자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부스터 모드의 사용 비중이 높다는 것을 바탕으로 '부스터 프로 미니'를 지난달 출시했다.
[서울=뉴시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온 스킨 라이트 테라피(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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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의 스라테3 역시 블루투스 연동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현재 나의 피부 점수를 확인하고 맞춤형 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다.
이같은 디지털 기술 도입은 피부 뿐만 아니라 헤어 제품에도 적용되고 있다.
가전제품 기업 다이슨(dyson)이 지난 9월 출시한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는 무선 블루투스 기술을 탑재한 헤어 디바이스로 모바일 앱과 연동해 개인별 맞춤 스타일링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앱에서 자신의 ▲모발 타입 ▲모발 길이와 굵기 ▲스타일 지속·시간 ▲스타일링 숙련도 ▲스타일링 목표 등을 입력하면 맞춤형 컬 모드가 활성화되는 방식이다.
한 뷰티업계 관계자는 "홈 뷰티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세심한 맞춤형 케어를 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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