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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 집행을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 8일 새벽 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취재진이 밤샘 대기를 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의 주동자로 구속된 김용현 전 장관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김 전 장관의 변호인을 더 이상 맡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대륙아주는 오늘(11일) 김 전 장관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의 네 번째 소환 조사를 받은 직후 "오늘 검찰 조사 입회를 끝으로 김 전 장관 및 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변호인을 사임한다"고 말했습니다.
법인은 "여러 사정을 감안해 부득이 이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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