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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모교 연세대, 노벨상 축하…"문학사에 길이 남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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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세대에 걸린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 현수막
[연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작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11일(한국시간) 모교인 연세대도 축하를 보냈다.

연세대는 "이번 수상은 한국 문학사와 세계 문학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되며, 대학은 이를 계기로 학문적 성과와 문화적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동섭 총장은 "한강 동문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 문학을 세계에 알리고 연세대의 교육적·문화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증명한 큰 성과"라며 "작가의 문학은 폭력과 고통을 넘어 인간의 존엄과 희망을 노래한다. 이는 진리와 자유의 연세 정신이 구현된 결과"라고 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류 보편의 가치를 실현하는 세계적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 문학과 문화를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세대는 오는 20일에는 학술정보관 Y-밸리(Y-Valley)에서 한강의 문학 세계를 조명하는 학술문화행사 '한강을 읽는다'를 개최한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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