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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에서 작업하던 휠로더 화재 |
(군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10일 오후 1시 16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 군산항 5부두에서 작업 중이던 휠로더(자재를 옮기는 중장비)에서 불이 났다.
운전자는 차량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이 계속 번지자 대피해 화를 면했다.
소방 당국은 진화 인력 27명과 장비 9대를 동원해 1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휠로더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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