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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전남 영암군 한 빌라에서 불이 나 60대 거주자가 숨졌다.
10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2분께 영암군 영암읍 한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운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6분 만에 꺼졌지만, 60대 거주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합동 감식을 벌인 소방 당국은 집 안에서 담배꽁초가 여러 개 발견됐다는 점을 토대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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