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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비상계엄 때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국방부 김선호 차관이 참석해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가 내일 비상계엄 관련 현안질의를 진행합니다.
국방위는 오늘(9일) 여야 합의로 계엄에 관여한 군 인사들에게 출석을 통보하면서 하루 일정을 미뤘습니다.
이번 현안질의에서는 계엄 논의 경위와 국회와 선관위 병력 투입, 주요 정치인 체포 계획 등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출석 대상에는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여인형 방첩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등 계엄 실행에 관여한 주요 군 인사들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국방위는 지난 5일과 6일에도 현안질의를 열었지만, 여당과 군 관계자들이 불참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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