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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태열 외교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런 상황일수록 외교에 한치의 공백도 없도록 하자며 직원들을 독려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9일) 실국장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안보 위협이 커지는 시기에 이런 사태가 발생해 안타깝다"라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지난 3일 계엄 선포 때 국무회의에서 외교적 영향을 들어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장관은 또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도록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트럼프 신행정부와도 정책 조율을 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우방국의 신뢰와 국제사회의 기대를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정성을 갖고 노력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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