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비전 프로 게임 성능 높여라... 애플, 소니와 맞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PSVR2 콘트롤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애플이 소니와 협력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의 콘트롤러를 비전 프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내놓을 것이라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버추얼리얼리티2(PSVR)용 콘트롤러를 비전프로에서 쓸 수 있는 협력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애플스토어에서 PSVR2 콘트롤러만 별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비전프로는 개발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콘트롤러를 배제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VR의 주목적 중 하나인 게임시장에서 비전프로의 가능성이 크게 축소됐다. 비전 프로의 다른 서비스는 콘트롤러 없이 핸드트래킹으로 큰 불편없이 쓸 수 없지만 게임에서는 콘트롤러의 유무가 게임을 즐기는 것에 영향이 크다.

이에 따라 애플은 소니와 협렵을 하게된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애플은 소니 외에도 외부 콘트롤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PSVR2는 2023년 소니가 내놓은 플레이스테이션 용 VR기기다. 헤드셋과 컨트롤러로 구성되며 플레이스테이션이 있으면 사용할 수 있다.

소니는 비전 프로에 올레도스(OLEDoS)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등 소니와 많은 협력을 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