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8 (토)

주유소 기름값 8주 연속 상승…"환율 강세로 상승폭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이번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8주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당 3.6원 상승한 1,641.9원을 기록했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4.7원 상승한 1,707.1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2원 오른 1,609.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6.5원 상승한 1,482.3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기지표 부진으로 석유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며 소폭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강세가 가격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며 "다음 주 휘발유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경유는 유가 하락에도 국내 가격은 상승 폭이 다소 주춤해지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