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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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기술주가 랠리했으나 유럽연합(EU) 반독점 당국이 엔비디아의 판매 관행에 문제를 제기했다는 소식으로 엔비디아가 2% 가까이 급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81% 하락한 142.4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EU 반독점 당국이 엔비디아의 불공정 판매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엔비디아가 번들링(끼워팔기, 여러 제품을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방식)에 관여하고 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EU는 엔비디아 그래픽 처리 장치(GPU)의 EU 내 판매 조건과 GPU 제품을 네트워킹 장비와 번들로 제공하는지 여부를 표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전용칩 시장 84%를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EU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한국 등 여러 나라 규제 기관으로부터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같은 소식으로 엔비디아는 이날 2% 가까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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