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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해외 출장지서도 행정망 접속" 충남 당진시, 온북 시범사업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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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온북' 시범 사업 지자체로 선정

뉴시스

[당진=뉴시스] 최근 한 당진시청 공무원이 온북을 이용해 내부 행정망에 접속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 (사진=당진시 제공) 2024.1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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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이제 중앙부처 공무원이 아닌 충남 당진시청 공무원도 전용 노트북으로 시청 밖에서 내부 행정망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6일 당진시는 보령시, 서울 서초구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온북' 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온북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사무실에서는 물론 출장 또는 재택근무 시에도 보안을 지키면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노트북을 말한다.

특히, 온북에는 악성코드 감염이나 정보 유출 등으로 인한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최신 보안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보안 등의 문제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사무실 내에서만 테스크탑을 이용해 행정망에 접속할 수 있었다.

때문에 시청 직원들은 관외나 외부 출장 시 내부 행정망에 접속이 쉽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

이번 시범지역 선정으로 시와 보령, 서초구 공무원들은 보다 편하게 해외 출장 시 등에도 내부 행정망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온북은 행안부, 교육부, 기재부 등 6개 중앙부처에서 약 940대를 운영 중이다.

앞으로 시는 행안부와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내년 6월까지 수도, 복지, 시설 등 각 분야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박병선 민원정보과장은 "온북 활용으로 공무원의 행정효율을 향상시키고 현장 민원의 신속한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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