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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롯데렌탈, 1조 6천억 원에 어피너티로...'유동성 위기설' 뒤 첫 계열사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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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렌터가업체 롯데렌탈을 1조 6천억 원에 홍콩계 사모펀드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롯데그룹의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진 뒤 나온 첫 계열사 매각입니다.

호텔롯데는 이사회를 열고 롯데렌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를 선정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매각은 최대주주인 호텔롯데와 주요주주인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56.2% 지분을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주당 7만 7천115원에 넘기는 것입니다.

오늘 증시에서 롯데렌탈은 3만 3천3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롯데와 어피니티는 롯데렌탈 직원의 안정적인 고용보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롯데렌탈은 국내 렌터카 1위 업체로 올해 연결기준 1∼3분기 누적 매출은 2조 715억 원, 영업이익은 2천132억 원입니다.

롯데 측은 롯데렌탈이 수익을 내는 계열사이지만 렌털업 성격이 그룹의 성장 전략과 맞지 않아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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