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이틀째 오후 3시 현재 열차 운행률 68.8%

철도노조 파업 이틀째인 오늘 오후 열차 운행률은 어제 오후보다 9%p 가까이 떨어져 68.8%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후 3시 기준 KTX 운행량은 평시 대비 68.1%, 여객열차는 58.4%, 그리고 화물열차는 20.6%의 운행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3시 현재 수도권 전철 운행률은 75.1%인데, 출근과 퇴근 시간대엔 각각 90%와 85%의 운행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대체 인력 투입을 통해 당초 파업 계획 대비 100% 이상의 운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교통공사는 노사 간 합의로 파업을 철회하고, 9일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4호선을 각각 4회, 2회 증편하기로 해 운행 상황이 조금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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