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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지역 시민사회단체가 4일 오전 강원특별자치도청 앞 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급식과 돌봄 업무 등에 종사하는 학교 비정규직들이 총파업에 나선 가운데 강원에서는 1천9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도 교육청은 오후 4시 기준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교육 공무직 7천784명 가운데 1천960명(25.71%)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 총 658곳 중 416곳(63.2%)에서 급식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나머지 242개교(36.8%)에서는 급식이 정상 운영됐습니다.
급식 차질을 빚은 416개교 중 318개 학교에서는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급식을 했습니다.
도시락을 지참하게 한 곳은 1곳, 학사일정 조정 등으로 급식하지 않은 곳은 41곳으로 파악됐습니다.
초등 늘봄학교는 346곳 중 5곳, 유치원 방과 후 과정 학교는 총 275곳 중 5곳에서 운영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특수학교는 모두 정상 운영했습니다.
도 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하는 종합대책상황실을 꾸리고, 상황반과 대응반을 운영해 파업에 따라 발생한 민원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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