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 강원테크노파크 세라믹비즈니스 지원센터 전경. (사진=강릉시 제공) 2024.1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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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올해 9월 국내 최대 규모의 세라믹 성형 장비인 HIP(Hot Isostatic Press) 도입을 끝으로 모두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지역거점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이다.
대한민국 세라믹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시와 도, 강원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총 198억원이 투입됐다.
환경오염 저감 및 에너지 효율 향상과 같은 소재부품에 세라믹의 특성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생산하기 위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248㎡ 규모로 세라믹 비즈니스 지원센터를 조성했다.
센터 내에는 임대공장 3개소와 시험생산실 등을 비롯해 총 78억원을 투입, 열간등압소결기(HIP)와 고온가압소결기(HP) 등 4종의 세라믹 장비를 구축했다.
또한 지난 11월 5일 강릉과학산단 내 위치한 강원TP 신소재센터에서 개최한 “HIP을 활용한 첨단부품 기술 세미나”에는 전국 각지의 세라믹 소재부품 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친 바 있다.
강원TP 신소재센터는 연말까지 각종 장비들에 대한 집중적인 시운전을 거쳐 내년부터는 소정의 임대료를 받고 장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조성 예정인 산업단지에는 천연물바이오와 최고 수준의 장비를 활용한 세라믹 신소재 산업군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강릉경제를 견인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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