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계엄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fn마감시황]

코스닥도 하락 마감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가까스로 내림세로 끝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9p(0.56%) 하락한 2428.16에 장을 끝냈다. 전 거래일 대비 9.75p(0.40%) 내린 2451.60에 장을 시작했으나 하락세로 마감한 셈이다.

지수는 기습적인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 3일 다음 날인 4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달아 하락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5776억원어치, 3090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기관은 8259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3.41%), 셀트리온(-0.50%), 현대차(-0.49%) 등이 내렸다. 카카오뱅크(4.88%), 카카오(0.91%), 기아(0.85%)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5.18%), 전기가스업(-2.68%), 기계(-1.85%), 건설업(-1.18%)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1p(1.43%) 떨어진 661.3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745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5억원어치, 1416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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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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