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권현구 기자 =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나비잠 기자회견'에 참석한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7.10.14. stoweon@newsis.com |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54)가 사망했다.
6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나카야마는 이날 오전 도쿄 시부야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락이 닿지 않자, 소속사 관계자가 집을 찾았다가 욕실에 쓰러진 나카야마를 발견해 신고했다.
이날 나카야마는 오사카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다.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콘서트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화 '러브레터'(감독 이와이 슌지·1995)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배우다. 극중 나카야마가 설원에서 외치는 대사 "오겐키데스카, 와타시와 겐키데스"(잘 지내시나요, 저는 잘지내요)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2002년 '냉정과 열정 사이' 작가 츠지 히토나리와 결혼, 아들을 뒀다. 2014년 12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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