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지원금, 가점, 세무조사 유예 등 인센티브
[수원=뉴시스] 6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프라자홀에서 올해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 시상식'이 열렸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4.1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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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6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프라자홀에서 올해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고 연동제 참여 우수기업 32곳을 선정했다.
납품대금연동제는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면 그 변동분을 납품대금에 자동 반영하도록 하는 제도다. 국내 지자체 가운데 경기도가 처음 시행했다. 지난해 납품대금 연동제 지원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는 지난 7월 조례를 개정해 연동체결 대상을 재료비 외 노무비, 경비(전기료, 가스비)까지 확대했다.
도와 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0월 우수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해 총 82개사(위탁사 22개사, 수탁기업 60개사) 중 32개사를 선정했다.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는 조정금액, 수탁기업수, 상생협력 의지 등을 평가했다.
올해 선정기업은 지난해(15개사) 대비 17개사 증가했다. 기업의 연동대상 계약금액 130억원 중 7억원을 인상 조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위탁기업은 ▲갑산메탈 ▲뉴트리어드바이저 ▲일양정밀 ▲퓨리움 ▲정원주철 ▲유일금속 ▲대화금속 ▲세원금속 ▲삼형금속 ▲대한주강 ▲동보씨앤비 ▲환부주공 ▲정우전기 ▲케이씨씨창호유리 ▲대덕전자 ▲오앤오스타린넨 ▲팬직 ▲지코빌 등 19개사다.
수탁기업은 ▲동아에스텍 ▲에이치에이코리아 ▲코앤모 ▲삼천금속 ▲신우상사 ▲고려주물철강 ▲반월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대한정공 ▲광성몰드 ▲케이에스정밀 ▲두산정공 ▲드림폴리머 ▲복음모타코아 등 13개사다.
도는 우수기업 선정기업에 판로지원비, 기업지원 사업가점 14종,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시 우대금리, 세무조사 유예, 유공납세자 우선선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납품대금 제값받기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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