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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한국수소환경협회 창립…수소차 생태계 구축 민·관 힘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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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수자원공사, 오늘 창립식 개최

뉴시스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2019.09.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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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수소환경협회 창립식을 개최했다.

한국수소환경협회는 그린수소 생산·충전 및 수소차 보급을 활성화하고 산업계, 학계, 연구 및 공공 기관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윤종수 세계자연보전연맹 이사를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정책 제언, 기술 개발, 거버넌스 둥 3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한다.

협회는 이날 창립식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전기를 이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제언한다. 또한 물에 전기에너지를 가해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수전해' 핵심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하고 국내외 수전해 기반 수소산업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협회 참여 기업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위해 2030년까지 30만대의 수소차 보급과 660기 이상의 수소충전소 구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그린수소 보급 확대를 위해 성남정수장을 시작으로 밀양댐, 충주댐에서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충전시설 설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한국수소환경협회 창립은 그린수소 보급 확대를 위해 산업계, 학계, 지자체, 정부가 함께 노력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그린수소 기반 수소차 산업 발전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 물산업 육성,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협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참여 기관들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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