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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원희룡 "대한민국 분열시키는 탄핵에 절대 동의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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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에 대통령 헌납한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것 아냐"

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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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대한민국을 분열시키는 탄핵만은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야당이 탄핵을 저렇게 서두르는 배경에 휘말리지 말아야 한다"며 이 같이 적었다.

그는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 세계가 대한민국에 대해 갖는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이라며 "탄핵이 이재명 대표에게 대통령을 헌납한다는 당파적인 이유로 반대하는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또 한 번의 탄핵은 회복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분열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라며 "지금 국민들의 불안감과 대한민국의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할 가장 큰 책임은 대통령과 집권여당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국가 위기를 수습하고 조사의 결과에 따라 책임지는 방법 등은 앞으로 질서 있게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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