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2년 만에 '2천만불 수출탑' 쾌거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가 ‘2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레이저옵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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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 기업 레이저옵텍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을 기념해, 한 해 동안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업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출탑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1년 간의 수출액을 집계한 결과다.
레이저옵텍은 2019년 '5백만불 수출탑' 수상에 이어 3년 만인 2022년에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번에는 2년 만에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북미 및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선 레이저옵텍은 수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미 시장에서는 세계 최초 티타늄사파이어를 이용한 311나노미터(nm) 고체 UV 레이저인 팔라스프리미엄(PALLAS PREMIUM)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는 "2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피부용 의료 레이저 단일 품목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최근 식약처 허가를 완료하고 내년 초 출시를 앞둔 신제품 '피콜로프리미엄 S(PicoLO PREMIUM S)'와 개발 마무리 단계의 '라만레이저'가 출시되면 향후 수출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이저옵텍은 2000년 설립된 레이저 기반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약 50개국에 자체 브랜드로 제품을 수출하여 피부과 등 전세계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지난 2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해외 영업 강화를 통해 2027년에는 매출 8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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