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24년 당초 징수 목표액인 6648억 원 대비 17.7% 증가한 금액으로 주요 기업의 영업실적 증가와 주택·세대 수 증가를 반영한 것이다.
청주시청 임시청사.[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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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세 징수를 강화하고 시민 맞춤형 납세 편의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체납액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납세 편의 시책 추진
시는 2025년부터 납세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지방세입 납부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하여 지방세 미납자에게 납부 기한 3~4일 전 카카오 알림톡으로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를 통한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세외 수입 체납자에도 적용된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8개 국어로 된 지방세 안내 책자를 제작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존의 지방세 고지서 점자 안내문, 성실 납세자 혜택 제공 등의 시책도 이어질 것이다.
지방세 고액 체납자 압류 물품. [사진=청주시] 2024.12.06 baek341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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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강도 체납 징수 활동
시는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고강도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2년부터 고액 체납자의가택수색으로 5억 7500만 원을 징수하고 503점의 동산을 압류했다.
또한 금융 거래 정보 조사를 통해 사해행위를 적발하고 사해행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고액 체납자 82명과 법인 46곳의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고가 차량을 운행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공매 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시는 충북도가 주관한 2024년 지방세 징수 우수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체납자에는 강력히 대응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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