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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암호화폐 강세장, 진짜 돈 번 이들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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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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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상승세 속에서 밈코인 거래 열풍이 계속됨에 따라 암호화폐 인프라 제공자들이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밈코인 인기에 힘입어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은 온체인 활동을 통해 기록적인 수익을 올렸다. 이에 따라 탈중앙화 거래소(DEX) 레이디움은 이달 초 24시간 수수료로 1100만달러(약 155억7930만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미디어 블록웍스(Blockworks)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의 온체인 활동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일일 거래량은 약 16억달러(약 2조2661억원)에서 최고치인 100억달러(약 14조1630억원)까지 치솟았다.

이번 상승장을 포함한 암호화폐 강세장은 이러한 상황은 1848년에서 1855년 사이에 캘리포니아 골드러시와 종종 비교되곤 한다. 당시 25만명의 광부에 의해 금 채굴량이 급격히 증가했지만, 대부분의 부는 광부가 아닌 이들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가들에게 돌아갔다. 즉, 사실 광부가 아닌 곡괭이와 삽을 파는 사람들이 많은 돈을 벌었다는 것.

암호화폐에서는 거래 플랫폼, 블록체인 네트워크, 지갑 공급자, 결제 시스템 및 기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인프라 제공자가 이러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레이시 첸 비트겟 최고경영자(CEO)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암호화폐공개(ICO) 붐이 일어났지만 많은 투자자가 손실을 입었다"며 "반면 암호화폐공개(ICO) 창업자들은 람보르기니와 호화 빌라 등 사치품 구매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거뒀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의 지속 가능성은 불확실하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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