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롯데정밀화학 CI. (사진=롯데정밀화학) 2024.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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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6일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매크로 불확실성 확대로 목표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4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룹의 유동성 리스크 부각 이후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역대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목표 PBR을 변경하고 목표가를 내린다"고 말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의 실적이 4분기 이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4분기 롯데정밀화학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9% 급증한 246억원으로, 컨센서스(217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케미칼(ECH·가성소다·암모니아) 부문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케미칼은 ECH 스프레드 회복(글리세린 상승)에 따른 적자 축소와 가성소다의 고수익성 지속으로 매분기 증익이 전망된다"며 "그린소재는 고부가 식의약용 증설과 산업용 수요 회복으로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그린소재 부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54억원과 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급등했던 해상운임 하락과 우호적인 환율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안정적인 재무구조 및 낮은 자금지원 가능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오히려 케미칼 실적 개선과 그린소재 고수익성으로 주가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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