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발표…"대통령 입법 독재에, 심각한 절망감 느꼈을 것"
[의왕=뉴시스] 국민의힘 노선희(사진 왼쪽)·박혜숙 의왕시 시의원은 5일 성명을 내고,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다"고 했다. (사진=노선희 시 의원). 2024.12.05.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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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의회 국민의힘 노선희·박혜숙 시 의원은 5일 성명을 내고 “대통령의 하야, 사퇴, 탄핵에 반대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이 국가의 안위와 미래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국회의 협력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했다.
아울러 "국회는 현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소추 발의했으며,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탄핵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건국 이후 유례가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는 가운데 행안부 장관·방통 위원장·감사원장 등을 탄핵 했다"며 "이는 행정부 조직을 마비시키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상임위에서 재해 기금, 아이 돌봄, 청년 일자리,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 민생 치안 유지비는 물론 국가 수호를 위해 피와 땀을 흘리는 군 초급간부의 봉급 및 수당과 당직비 인상도 삭감했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이어 "이는 헌정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따라 세워진 정당한 국가기관을 교란하는 명백한 반국가적 행위"라며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는, 오로지 탄핵과 야당 대표 방탄을 일삼는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재"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와 함께 "이번 계엄선포에 대해 집권당의 일원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지만, 국회의원보다 짧은 임기가 남은 대통령으로서는 심각한 절망감을 느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탄핵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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