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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계엄 사태' 감싸며 울먹인 친윤…"누구 보며 정치하냐"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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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지난번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으로 남은 것은 극명하게 두 개로 갈라진 대한민국과 정치 보복, 적폐 수사뿐입니다. 그 상흔이 곳곳에 깊게 남아있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나올 줄 알았던 국민의힘 최고위. 그러나 의외의 말이 쏟아졌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탄핵 뒤 국민의힘에 무엇이 남았냐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계엄 선포의 원인에 대해 이런 진단도 나왔습니다.

[김민전/국민의힘 최고위원 : 윤석열 정부가 어떤 성과를 내고 있고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또 민주당이 얼마나 무도하게 굴고 있는지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제대로 노력하지 못한 것이 결국 지난번에 계엄이라고 하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발생했던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김민전 최고위원,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김민전/국민의힘 최고위원 : 국민 여러분들께서 부족하지만 저희를 좀 잘 지켜주십사 부탁드리겠습니다.]

45년 만에 선포된 비상 계엄령 사태가 민주당의 무도함 탓이고, 성과를 잘 홍보하지 못한 탓이라고 말합니다. 진단이 참 이상합니다.

누굴 보며 정치를 하는 거냐는 비판이, 그래서 쏟아졌습니다.

[앵커]

정광재 의원님, 먼저 발언 기회를 드릴게요.

Q 김민전 "국민 여러분, 저희 잘 지켜달라"…누구에게?

Q '박근혜 탄핵' 여파 언급한 추경호, 정치 실익만 우려?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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