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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소아근시인구 아시아중 한국이 상위… 스텔리스트, 근시진행 67%·안축장 성장 60%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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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아이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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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 사회조사'에 따르면 자녀 교육비가 가정 경제에 부담이 된다고 응답한 가구는 60.9%로 2년 전보다 3.2% 증가했다. 특히 과외비, 학원비와 같은 '학교 납입금 외 교육비'가 가장 큰 부담이 되는 항목으로 나타났다.

많은 학부모가 경제적인 부담을 감수하면서도 자녀 교육에 투자하는 이유는 자녀의 성공적인 미래를 바라기 때문이다. 학령기 자녀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것은 교육비 투자와 함께 바로 자녀의 'Vision(시력·미래·꿈)'을 함께 그리는 것이다.

교육부 방침에 따라 내년부터 일부 학년은 전국적으로 AI 디지털 교과서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주 지역에서는 1인 1 스마트기기 보급 정책도 추진되고 있다. 여가 시간은 물론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서 학습할 수 있는 인터넷 강의나 학습 프로그램들이 많이 개발되는 추세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된 요즘, 학업과 관련된 스크린 타임이 늘어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근시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시력 문제를 넘어 자녀의 전반적인 학습 효율과 성장 및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는 0~9세 소아의 25%, 9~19세의 48%가 근시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소아부터 19세 미만의 경우 60% 내외가 근시를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당 결과는 아시아와 아메리카, 유럽 등 전 세계 50개국의 5~19세 소아·청소년 약 541만 명을 대상으로 한 276건의 기존 연구를 분석한 결과다.

아시아 국가 중 소아 근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나라는 한국인 점을 통해 소아 근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에실로코리아는 지난 10월17일, 국내 시장에 어린이 근시 진행 억제 안경렌즈 '에실로 스텔리스트'를 선보였다. 에실로 스텔리스트를 매일 12시간 착용한 아이들은 근시 진행이 67% 억제된다. 이는 높은 근시 진행 억제 수치로 최근 2년간의 임상 시험을 통해 입증된 결과다.

에실로 스텔리스트는 67% 근시 진행 억제에 이어 안축장 성장도 60% 억제한다. 안축장 성장은 근시를 유발하는 동시에 근시와 함께 진행되는 것으로, 한번 길어진 이후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초기 성장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에실로만의 H.A.L.T(Highly Aspherical Lenslet Target) 기술력을 통해 실현 가능한 것으로, 해당 기술력이 적용된 안경렌즈를 통해 아이들의 근시 교정과 진행 억제가 동시에 가능하다. 해당 디자인은 렌즈 표면의 40%에 1,021개의 마이크로렌즈가 11개의 링 형태로 분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구면 마이크로렌즈 설계 덕분에 강한 근시 진행 억제 시그널을 전달하며, 망막 전체에 3차원적인 근시성 초점 영역을 형성해 근시 진행을 67% 억제해준다.

빠른 적응력과 편안한 착용감 또한 에실로 스텔리스트 특징이다. 2년간의 임상 시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100%가 일주일 이내에 에실로 스텔리스트 안경렌즈에 적응했으며, 90%는 3일 이내에 적응했다. 또한 94%의 아이들이 에실로 스텔리스트 착용 시 편안함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초등학교 입학 전인 6세 전후부터 나타나는 소아 근시는 성장이 끝나는 시기까지 진행돼, 고도근시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따라서 사그라들지 않는 자녀 교육열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소아 근시 발병률이 공존하는 요즘, 근시 진행 억제 안경렌즈를 통해 소아 시기의 근시 진행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

김선민 기자 ratio1234@fneye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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