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쌓아온 사내 위키와 문서 데이터 활용 위한 AI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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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예스24가 LLM(대규모언어모델)을 이용해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대외 서비스로도 확대한다.
예스24는 10년 이상 누적된 사내 위키와 문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LLM과 RAG(검색증강생성)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미 올해 하반기부터 LLM를 활용한 개발자 업무 효율 증진에 나선 바 있다.
현재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자연어로 질의하면 LLM이 위키 내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을 요약해 설명하고, 관련성 높은 정보의 링크도 제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검색으로 빠르게 찾기 어려운 과거의 업무 데이터가 필요할 경우, LLM을 이용해 쉽고 간편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신입사원 등 업무에 새롭게 투입된 직원을 비롯해 사용자 누구나 빠른 업무 파악과 문제 해결이 가능해져 전체적인 업무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예스24는 앞으로도 자체 LLM과 RAG를 활용한 사내 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언론사 등 타 업계로의 서비스 제공도 검토 중이다. 기술적 완성도를 높인 후에는 고객의 독서 경험 지원을 위한 서비스로도 확대 진행한다.
예스24 권민석 플랫폼본부 이사는 “업무 환경에 있어서도 이제 AI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됐다”며, “개발뿐만 아니라 영업과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 출판계에 특화된 LLM을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스24는 LLM 기반 대외 서비스 제공 영역 확대를 위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검토를 마치고, 현재 자체 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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