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사회보장국(SSA) 국장에 핀테크 회사 파이서브(Fiserv)의 최고경영자(CEO)인 프랭크 비시가노(Frank Bisignano)를 지명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에서 "비시가노는 대기업을 변화시킨 엄청난 실적을 가진 비즈니스 리더다. 그는 앞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미국 국민에 대한 SSA의 약속을 이행할 책임이 있다"라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비시가노는 JP모건 체이스 앤 컴퍼니와 씨티그룹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결제 처리 업체인 퍼스트 데이터(First Data)를 이끌었다. 파이서브는 지난 2019년 220억달러 규모에 퍼스트 데이터를 인수했으며, 비시가노는 2020년 7월 CEO, 2022년 5월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되었다.
파이서브는 스트라이프(Stripe), 월드페이(Worldpay)와 같은 회사와 경쟁하고 있다. 올해 주가는 60% 이상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1220억달러가 넘는다.
향후 비시가노가 상원 인준을 거치면 예산 부족에 직면한 사회보장 제도를 이끌게 된다. 트럼프는 사회보장 혜택을 보호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일부 비평가들은 그의 정책이 실제로는 사회보장 제도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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