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가상현실(VR) 헤드셋 '플레이스테이션 VR2'를 위한 핸드 트래킹을 선보인다. [사진: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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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니가 가상현실(VR) 헤드셋 '플레이스테이션 VR2'(PS VR2)을 위한 핸드 트래킹을 선보인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소니는 새로운 기능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SIGGRAPH 아시아 2024'에서의 발표 성명에는 핸드 트래킹 지원이 PS5 최신 개발 키트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언급됐다. SIGGRAPH는 컴퓨터 그래픽과 상호 작용 기술에 초점을 맞춘 학술 콘퍼런스다.
지난해 5월 소니는 여러 가지 핸드 트래킹 기능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지만, 실제 헤드셋에서 해당 작업이 실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핸드 트래킹은 애플리케이션(앱)과 게임에서 더 미묘한 움직임과 컨트롤을 가능하게 한다. 핸드 트래킹이 있는 게임에서 가상 버튼을 누르면 컨트롤러를 잡을 때 느낄 수 있는 촉각적 피드백은 느낄 수 없겠지만, 손으로 하는 일은 실제 생활과 훨씬 더 비슷하다.
매체는 이번 핸드 트래킹 지원 소식에 대해 "소니가 헤드셋에 여전히 투자하고 있다는 좋은 신호"라고 평가했다. 앞서 PS VR2는 2023년 출시 이후로 인기를 얻는 데 필요한 지원을 거의 받지 못했다. 소니의 주요 내부 스튜디오는 VR 게임을 많이 개발하지 않았고, 소니가 지난 6월 향후 VR 개발 예산을 크게 삭감했다는 소식도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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