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현장 |
이들은 이날 충북대학교 대학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태가 장기화할수록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중환자들은 늘어날 것"이라며 "의대 증원이 백지화되지 않으면 전공의와 학생은 절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료인들이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으면 처단하겠다고 발표한 계엄사령부 포고령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국민에게 '처단'이라는 표현을 쓰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는 윤석열 정권이 의사들을 반국가세력으로 본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라고 규탄했다.
한편 이 학교 총학생회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국민에게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을 저지른 것"이라며 "헌법 질서를 짓밟은 윤 대통령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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